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서비스 출시 소식에 '째깍째깍'하는 이유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서비스 출시 소식에 '째깍째깍'하는 이유
테슬라,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 출시 ‘째깍째깍’
테슬라의 중국 내 완전자율주행(FSD, Full-Self Driving) 출시 소식으로 업계가 들썩이고 있다.
16일, 상하이 린강신평구 관리위원회 직원에 따르면 테슬라 FSD 차량 10대가 상하이에서 출시 테스트를 추진 중이라고 전해졌다.
실제로 15일 상하이시 정책 제정부 인사는 "상하이 자유주행시범구는 이미 테슬라에 도로 테스트 허가증을 발급했으며 FSD도 현재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테슬라 FSD는 오토파일럿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작년 10월 소규모 배포를 시작한 이후 11차례의 대규모 업데이트가 이뤄졌다.
테슬라 차이나는 공식 답변을 내놓지 않았지만, 업계는 FSD 출시가 머지않았음을 확신하고 있다.
이에 앞서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는 중국을 방문해 중국의 데이터 보안 요구를 충족한다는 발언을 한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두가 테슬라에 인프라와 합법적인 보장을 제공해 FSD의 중국 내 출시를 가능케 했다"며 "FSD의 중국 출시는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FSD의 중국 출시는 동종업체에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아바타의 동즈화는 "테슬라 FSD는 업계 모범사례가 될 것"이라며 "FSD 출시로 국내 제품과 비교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모멘타의 차오쉬동 CEO는 "테슬라의 FSD 출시로 업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며 "기술적 장애는 없고, 적응 훈련만 거치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中 2023 대졸생 평균 월급 115만원
중국 대졸생들의 최신 평균 임금이 공개되었다. 2024년 중국 본과생 취업 보고서에 따르면, 본과 졸업생의 평균 월급은 6050위안으로 전년대비 60위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57.8%는 취업 후 반년까지도 6000위안 이하의 월급을 받았으며, 6000위안 이상은 23.9%, 1만 위안 이상은 7%에 그쳤다.
특히, 동부지역 대졸자들의 평균 월급이 다른 지역보다 높았는데, 졸업 3년 후 월급은 10168위안으로 나타났다. 정보 보안, 마이크로 전자, 소프트웨어 공정, 데이터 과학 등 전자 통신 관련 전공들이 높은 급여를 받았으며, 최고는 정보 보안 전공으로 7756위안이었다.
최근 중국은 전공 최적화 조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데, 2023년 2월에는 대학 전공의 20%를 최적화시키기로 하고 2024년부터는 24개의 신규 전공이 추가되었다. 마이코스는 국가 전략과 신흥산업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도록 조언하며, 자신의 취미와 특기를 고려해 전공을 선택할 것을 권고했다.
"덥다 더워" 불볕 더위에 쿨링 제품 불티...中 소비 60%, 야간에 발생
중국에서는 무더운 날씨 속에서 쿨링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휴대용 양산, 페이스키니, 자외선 차단 의류 등 다양한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죠. 메이퇀 플랫폼에 따르면 최근 1주간 자외선 차단 제품의 판매량이 작년 동기 대비 1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 관계자는 자외선 차단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야외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이러한 제품들의 수요가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쿨링 제품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연일 이어지는 무더위로 인해 쿨링 가전제품의 판매량이 상승하고 있다. 에어컨과 서큘레이터 등 냉방 제품의 온∙오프라인 판매량이 크게 증가했다. 쑤닝이거우에 따르면 최근 1개월간 오프라인에서 에어컨과 서큘레이터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5%, 42% 이상 늘어났다. 특히 단오절 연휴 기간에는 친환경·에너지절약형 에어컨 판매량이 98%, 스마트 공기청정 및 살균 기능을 갖춘 에어컨 판매량이 67% 증가했다.
한편, 중국에서는 '야간 경제' 열풍이 불고 있다. 베이징에서는 야간 조명 랜드, 야간 뱃놀이, 량마허(亮馬河) 야간 관광 등의 행사가 열렸다. 허베이(河北)성, 난징(南京) 야시장에서는 다채로운 맛있는 먹거리와 함께 캠핑, 라이브 방송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며 야간 즐길 거리가 풍부해지고 있다.
중국 상무부의 '도시 주민 소비 습관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에서 소비의 60%가 야간에 이루어지고 있으며, 대형 쇼핑몰의 오후 6~10시 구간 판매액은 하루의 절반을 넘어섰다. 즈옌잔(智研瞻)산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야간 경제 시장은 2018년의 22억5400만 위안(약 4260억원)에서 2019년에는 50억 2500만 위안(약 9497억원)으로 크게 성장하였다.
중국 각지에서는 '야간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시의 경우 '예징청'(夜京城·야간 경제에 특화된 상권), 품질 소비생활권 등을 통해 시장 주체가 야간 쇼핑·외식·관광 등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독려하고 대중교통 운영 시간 연장, 국가급 야간 문화 및 관광 소비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소비 포인트와 시나리오가 등장하고 있습니다. '쿨링 제품'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많은 기업이 '여름 경제' 공략에 돌입하고 있습니다. 중국 식품 회사 환러자(歡樂家)는 최근 공개한 투자자 관계 자료에서 회사가 코코넛워터 시리즈 제품을 적극적으로 공략하고 브랜드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중국 아웃도어 브랜드 토레드(探路者·TOREAD)는 TiEF SKIN 자외선 차단 기술을 개발하여 섬유 표면에 보호층을 구성해 내구성과 자외선 차단 기능을 부여했다고 밝혔습니다.
쑤젠(蘇劍) 베이징대학 경제학원 교수는 관련 기업이 '여름 경제'의 새로운 업종과 소비 시나리오를 개척하면서 소비자에게 더욱 다양한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러한 추세는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만족을 제공하며 중국의 경제와 산업에도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한 달에 단돈 5000원으로 오운완! 中 창사 피트니스 센터 '인기'
1990년대 출생자인 후난성 창사시 시민 류전의 운동 빈도가 최근 크게 증가했다. 집 근처에 저렴한 이용료로 무제한 헬스장이 생겨 한 달에 25위안(약 4천770원)으로 이용 가능하다. 생활 속 운동이 쉬워진 만큼 류전은 매주 4회 이상 1시간 반씩 운동하기로 했다. 이러한 트렌드는 건강과 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계속해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후난성 창사시는 2019년부터 정부 출자와 지역사회 토지제공, 기업 운영을 통해 스마트 지역사회 피트니스 센터를 설립하여 주민들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헬스를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를 통해 240개의 지역사회에 283개의 센터가 들어서게 되었는데, 센터는 안면인식, 전자동 공기정화, 조명 제어, 모니터링 및 경보, 클라우드 비디오 교육 등의 무인 스마트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주전예 창사시 체육국 군중체육처 처장은 센터에서 전문적인 지도가 필요한 경우 모바일 앱을 통해 퍼스널트레이닝(PT)도 예약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한 시간에 1만9천원을 내면 PT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창사 루구과학기술혁신창업단지는 피트니스 센터 건설을 위해 170㎡에 달하는 장소를 무료로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센터는 단지에서 가장 활기찬 위치에 자리하게 되었다. 주변에는 카페와 도서관이 있어서 상당수 직장인들이 점심 후 커피를 들고 센터에서 운동을 즐기는 모습이 눈에 띈다.
이렇게 후난성 창사시의 노력으로 많은 사람들이 건강하고 편리하게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창사시 하이테크산업개발구의 한 단지에는 5000명의 주민 중 1700여 명이 피트니스 센터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로 과학기술형 기업이 많아 젊은 층이 많이 모여있는데, 이는 피트니스 센터가 대중에게 환영받고 있는 이유로 설명된다.
주 처장은 "센터가 삶의 궤적을 바꾸지 않고 삶의 부담을 늘리지 않는다"며 내년까지 센터가 400개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러한 센터들은 주변 지역의 주민들에게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유지하고자 하는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출처: 상하이저널/신화통신, 정리: 차이나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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