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대중음악 주제 답사 프로그램 개최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는 2024년 하반기 동안 <원도심 음악 산책 - Busan in a Music Box>이라는 답사 프로그램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중음악을 중심으로 부산 원도심의 문화적 정체성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며, 역사와 음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기회를 제공한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
대중음악과 함께하는 부산 원도심 답사
<원도심 음악 산책>은 부산의 피란수도 시기와 1960년대부터 80년대까지 한국 대중음악의 중심지인 원도심의 문화적 배경을 다채롭게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답사 코스는 다음과 같다. 첫 번째로 영도대교에서는 현인 노래비 앞에서 영도다리와 대중가요를 통해 부산의 역사에 대해 알아본다. 두 번째로 40계단에서는 ‘경상도 아가씨’ 노래비를 통해 피난민들의 생활상과 그들의 애환을 조명한다.
또한 광복동 음악감상실에서는 옛 감상실의 정취를 되새기며 60~80년대 부산 대중음악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느껴볼 수 있다. 부산근현대역사관 특별기획전 <동백아가씨>에서는 산업화 시기 부산의 역사와 대중가요 속 이야기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진다.
마지막으로 별관 작은콘서트에서는 답사 중 언급된 곡들을 연주로 감상하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산의 음악과 역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돕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참가 신청 방법
접수 기간은 2024년 11월 15일(금)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신청은 부산근현대역사관의 공식 웹사이트(busan.go.kr/mmch)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이번 행사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가 대상은 두 차례로 나뉘어 있으며, 1회차(11월 30일)는 외국인 및 부산 소재 참가자를 대상으로 20명을 모집하고, 2회차(12월 1일)는 성인과 가족을 대상으로 하여 25명을 수용한다.
참가자는 여행자보험에 반드시 가입해야 하며, 이를 거부할 경우 참여가 제한된다. 신청자는 동반 1명까지 추가 접수할 수 있지만, 안전상의 이유로 7세 미만 어린이는 참여가 불가능하다.
부산광역시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2024년 12월 1일(일) 내국인 예약은 이미 마감되었으며, 하루도 되지 않아 조기 종료된 상황이다.
부산 대중음악과 역사를 잇는 특별한 경험
<원도심 음악 산책>은 단순한 답사를 넘어서 대중음악과 역사적 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특별한 시간이다. 특히 역사관에서 열리는 특별기획전 <동백아가씨>는 대중가요 속에 담긴 삶과 정서를 통해 부산의 과거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기용 부산근현대역사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부산의 독창적인 문화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아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매력적인 경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러한 노력은 부산의 문화유산을 더욱 널리 알리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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