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선 광역철도, 12월 14일 개통! 노선도 및 할인 환승제 안내

대경선 광역철도, 12월 14일 개통! 노선도 및 할인 환승제 안내

대경선 광역철도 개통, 대구·경북 메가시티 시대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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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2월 14일, 대구와 경북을 연결하는 대경선 광역철도가 개통된다. 이번 개통은 대구·경북 지역의 철도 교통 편의를 크게 향상시키고, 대구·경북 메가시티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경선 광역철도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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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선 구간은 구미역에서 대구, 그리고 경산역으로 이어지는 61.8km이다. 정식 개통일은 2024년 12월 14일로 예정되어 있다. 이번 사업의 총 비용은 2,092억 원이며, 이 중 국비는 1,464억 원, 지방비는 628억 원을 차지한다.

주요 정거장으로는 구미, 사곡, 북삼(2025년 완공 예정), 왜관, 서대구, 대구, 동대구, 경산 등이 있다. 이번 철도 개통은 기존 경부선 철도를 활용하여 전동차를 투입하는 저비용 고효율 사업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러한 사업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특징 및 혜택

1. 운행 횟수 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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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무궁화호 열차가 하루 왕복 32회 운행하던 노선에 광역철도 전동차가 추가된다. 이로 인해 하루 왕복 횟수가 100회로 늘어날 예정이다. 특히 출·퇴근 시간에는 약 19분 간격으로 전동차를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함이 더욱 증가한다.

2. 소요 시간 단축

구미역과 서대구역 간 이동 시간은 약 37분으로 단축된다. 또한, 동대구역에서 경산역까지는 약 11분 소요된다.

최고 속도 100km/h의 전동차 덕분에 지역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주민들에게 많은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

3. 저렴한 이용 요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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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운임은 10km까지 1,500원이다. 10km를 초과하는 경우, 5km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또한, 두 지역 이상을 이용할 경우에는 시계외 운임으로 200원이 더해진다. 특정 구간의 최대 요금은 구미에서 경산까지 2,800원으로 정해져 있다.

운임 예시로는 구미에서 서대구까지는 2,400원, 왜관에서 동대구까지는 2,200원, 동대구에서 경산까지는 1,800원이 부과된다. 전국호환 교통카드를 사용하면 30분 이내 환승 시 할인 혜택이 적용된다.

4. 광역환승 할인제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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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의 개통으로 대구·경북 지역의 대중교통 광역환승제가 확대된다.

대구권 광역철도를 이용할 경우, 버스와 도시철도와의 환승 시 기본요금의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환승이 적용되는 지역은 대구를 비롯해 구미, 김천, 영천, 경산, 칠곡, 성주, 고령, 청도 등 총 9개 시·군이다.

신규 역 건설 계획 및 향후 발전

대경선 광역철도는 구미와 경산을 연결하는 기존 철도를 기반으로 하는 노선이다. 새로운 역이 건설됨에 따라 더욱 효율적인 운행과 향상된 교통 접근성을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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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삼역(경북 칠곡군)은 2025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 역의 개통으로 인해 칠곡 지역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대경선이 출퇴근 시간대에 19분 간격으로 운행되면서, 칠곡에서 대구로의 이동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원대역(대구광역시)의 완공 목표는 2028년이다. 개통식 이후에는 국가철도공단, 한국철도공사, 대구광역시 간의 협약이 체결되며, 본격적인 설계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원대역은 대구 도심과 서대구권역 간의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하며, 광역철도망 확충의 중심으로 자리 잡을 예정이다. 완공 후에는 대경선의 승하차 수요가 분산되어 보다 효율적인 철도 이용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북삼역과 원대역의 개통은 지역 주민들에게 큰 혜택을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

대경선 확장성과 광역철도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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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광역철도는 구미, 대구, 경산을 잇는 1단계 개통을 시작으로 2단계 사업도 계획하고 있다.

2단계 노선은 김천에서 구미까지 연장되는 22.9km를 포함한다.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노선이 확장되면 대경선의 범위가 경북 서부권까지 넓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2단계 노선이 완공되면 김천에서 경산까지 이어지는 광역철도망이 구축되며, 대구와 경북의 광역 교통 체계가 더욱 강화될 것이다. 이러한 발전은 지역 주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대경선 개통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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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경선 광역철도의 개통은 단순한 교통수단의 확장을 넘어, 대구·경북 메가시티의 핵심 인프라로 자리 잡게 된다. 이 철도는 구미, 대구, 경산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교통 편의성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의 박상우 장관은 대경선 개통이 지역 교통 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발전의 기반을 다지는 중요한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지방권 광역철도망 구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대경선 광역철도는 대구와 경북을 하나의 경제 및 생활권으로 묶으며, 주민들의 일상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망의 확대로 인해 더 많은 사람들이 대구·경북 지역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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