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근현대역사관, 겨울방학 초등생 프로그램 <따뜻한 뮤캉스> 운영
부산근현대역사관은 겨울방학을 맞아 초등학생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 <따뜻한 뮤캉스>를 오는 2025년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에서 즐겁게 배우고 역사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 개요
<따뜻한 뮤캉스>는 '개항장 부산의 변화'를 주제로 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 학생들은 개항 당시 부산의 역할을 담당했던 감리서(監理署)의 관리로서의 체험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근현대사를 흥미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은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 상설전시실을 관람하며 해설과 함께 개항기 조선과 부산의 변화를 배운다.
둘째, 감리서 관리선발 과거시험에서는 활동지를 활용해 유물을 관찰하고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셋째, 시청각 수업을 통해 배운 내용을 복습하고 과거시험 해설을 진행한다.
과거시험에 합격한 참가자에게는 관리 임용장이 수여된다.
운영 일정 및 신청 방법
운영 기간은 2025년 1월 14일부터 19일까지이며, 매일 두 번,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에 진행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 학생들로, 회당 14명의 참가자가 모집된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신청은 1월 6일 오전 10시부터 부산근현대역사관 누리집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보호자 없이 학생들만 참여 가능하므로, 이 점 유의해야 한다.
더 자세한 내용은 역사관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운영팀에 문의하면 된다.
프로그램의 기대 효과
부산근현대역사관의 김기용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이 초등학생들에게 근현대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또 상설전시실 관람과 체험 활동을 통해 부산의 개항 역사를 생생하게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겨울방학 동안 역사적 지식을 쌓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하는 초등학생들에게 **<따뜻한 뮤캉스>**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는 학생들이 역사를 이야기로 받아들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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