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설명절 전통시장 특별 행사, 농축산물 할인 및 주정차 허용 안내
부산시는 2025년 설 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특별 행사와 할인 혜택을 준비했다. 이는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시민들에게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것이다.
특별 사은·할인 행사와 사은품 증정
1월 20일부터 부산 시내의 38개 전통시장에서 소비 촉진을 위한 사은행사가 열린다. 이 행사에 참여하는 시장에서 3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은 선착순으로 라면 1팩을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다.
다만, 각 시장당 증정 대상은 400명으로 한정되며, 구매 증빙을 위해 카드 매출 영수증 또는 현금영수증을 제시해야 한다. 많은 고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
사은행사 참여 시장(구별 정리)
부산의 다양한 전통시장과 상가는 지역 주민과 관광객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중구에는 국제시장을 비롯해 국제지하도상가, 월드밸리, 만물의거리와 남포지하도상가가 위치해 있어 활기찬 쇼핑 환경을 제공한다.
서구에서는 서대신골목시장, 충무동해안시장, 송남시장 등 다채로운 시장이 있다. 동구에는 초량전통시장, 자유시장, 성북시장, 부산진시장 등이 있어 지역 특산물을 맛볼 수 있다. 영도구의 청학시장과 부산진구의 개금골목시장, 부산전자종합시장, 서면종합시장, 전포놀이터시장도 인기다.
동래구의 사직시장, 안락상가시장과 남구의 못골골목시장, 용호시장도 많은 방문객을 끌어들인다. 북구의 만덕제일상가시장과 해운대구의 반송큰시장, 사하구의 가락타운상가시장, 신평골목시장, 하단시장, 장림시장도 잊지 말아야 할 명소다.
금정구의 서동시장과 서동향토시장, 강서구의 명지시장, 연제구의 연동골목시장, 수영구의 남천해변시장, 민락어패류시장, 민락회타운, 민락골목시장, 사상구의 르네시떼와 부산새벽시장, 기장군의 기장시장까지, 부산은 다양한 매력을 가진 시장들로 가득 차 있다.
온누리 전통시장 온라인 할인 행사
전통시장 상품을 온라인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온누리 전통시장 플랫폼에서는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농축산물을 판매하고 있다.
특히 모바일 온누리 상품권을 활용하면 추가로 15%의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신선한 국내산 농축산물인 쌀, 과일, 한우 등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전통시장 방문 편의를 위한 주정차 허용
부산시는 전통시장을 찾는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1월 18일부터 30일까지 전통시장 인근 도로 19개 구간에서 주정차를 허용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조치는 혼잡한 주차 문제를 해소하고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주정차 허용 구간 및 시장
부산의 다양한 전통시장을 소개한다. 각 시장들은 지역별로 특색을 가지고 있으며,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중구에는 자갈치시장과 부평깡통시장이 있다. 자갈치시장은 태양장여관에서 삼성프라자까지 이어지며, 거리 길이는 0.55km에 이른다. 부평깡통시장은 하이마트에서 일미기사식당까지 0.08km 거리로, 짧은 거리지만 활기찬 분위기를 자랑한다. 건어물시장은 부산종합관광안내소에서 남포낚시까지 0.25km에 걸쳐 있다.
서구에는 충무동새벽시장과 공동어시장이 있다. 충무동새벽시장은 충무동우체국에서 부산은행까지 0.2km 떨어져 있으며, 공동어시장은 시장 후문에서 연우냉장까지 같은 거리에 위치해 있다.
수영구에서는 남천해변시장과 민락어패류시장을 찾을 수 있다. 남천해변시장은 도시가스 입구에서 삼익뉴비치까지 0.15km로, 민락어패류시장은 시장 뒷편에 자리 잡고 있다.
해운대구의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반여농산물도매시장 교차로에서 부일농원까지 0.25km 거리로 위치해 있다.
동구에서는 자유시장과 평화시장이 있으며, 자유시장은 주차장 엘리베이터에서 서울만물까지 0.05km, 평화시장은 하나은행에서 동부산우체국까지 0.3km 떨어져 있다.
강서구의 명지시장은 명지시장 동문에서 명지우체국까지 0.1km 거리로, 연제구의 연산시장과 거제시장도 각각 0.1km와 0.09km 거리로 쉽게 접근 가능하다.
부산의 전통시장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
다양한 시장들이 주정차 허용 구역에 포함되어 있으며, 각 시장마다 허용 시간이 다르다. 예를 들어, 자갈치시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주정차가 가능하고, 연산시장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허용된다.
이번 주정차 허용 정책은 설 명절 동안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보다 편리하게 방문할 수 있도록 도와줄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기대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설 명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부산시는 앞으로도 전통시장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적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부산의 전통시장은 시민들에게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제공하며, 동시에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특별 행사에 참여하여 전통시장의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기를 권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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