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파업 열차 운행 중지, 계엄 여파 철도노조 12월 총파업 돌입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임금 인상과 체불 문제 해결, 성과급 정상화를 요구하며 12월 5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갔다.
이번 파업은 지난해 9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발생한 것으로, 여객열차와 화물열차의 운행 축소로 인해 이용객들에게 불편이 예상된다.
철도노조가 사측인 코레일과의 교섭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해 총파업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서울역, 부산역, 대전역 등 주요 지역에서 출정식을 열며 본격적인 투쟁을 시작했다.
그러나 노조는 사측의 입장 변화가 있을 경우 언제든지 교섭을 재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전했다.
파업으로 인한 열차 운행 현황
코레일은 최근 철도 파업으로 인해 열차 운행률이 평소보다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수도권 전철은 75% 운행되며, 특히 출근 시간대에는 90% 이상 운행될 예정이다. KTX는 67%로 운행되고, 새마을호는 58%, 무궁화호는 62%의 운행률을 유지한다.
코레일은 필수 인력과 대체 인력을 포함해 약 60.2% 수준의 인력으로 열차를 운영할 계획이다. 주말 동안 운행이 중지되는 노선과 시간대는 코레일의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 홈페이지, 그리고 역 안내방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운휴 열차 정보
현재 진행 중인 파업으로 인해 KTX, 새마을호, 무궁화호 등 주요 열차의 운행이 중지되고 있다. 관광열차 또한 운행이 중단되는 상황이다.
KTX의 경우, 서울과 부산 간의 열차가 다수 운휴되고 있으며, 서울에서 목포와 광주송정으로 가는 열차도 운행 중지 열차가 포함되어 있다. 대전과 대구 간의 일부 열차도 운행이 중단된다.
새마을호는 서울과 부산 간에 일부 시간대에 운행이 중단되며, 서울과 광주 간의 주말 운휴가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무궁화호에서는 서울과 강릉 간의 다수 열차가 운휴되고, 용산과 익산 간의 일부 열차도 운행이 중지된다. 대전과 목포 간에도 운휴가 발생하고 있다.
특히 심야와 비혼잡 시간대에 운휴가 많아, 주말에는 운행 중지 열차가 많아 주말 이용객의 불편이 예상된다. 이번 철도 파업으로 인해 취소된 열차 목록은 아래에 정리되어 있다.
코레일의 비상 수송 대책
코레일은 총파업이 예정됨에 따라 비상대책본부를 운영하여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운휴 열차에 대한 안내는 모바일 앱인 코레일톡, 공식 홈페이지, 역 내 안내방송 및 여객안내 시스템(TIDS)을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이를 통해 승객들은 운행 정보를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다.
운행이 중지된 열차의 승차권을 예매한 고객은 별도의 반환 신청 없이 전액 환불을 받을 수 있으며, 위약금은 면제된다.
또한, 코레일은 대체 인력과 필수 유지 인력을 투입하여 가능한 한 많은 열차를 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는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코레일의 적극적인 대응이다.
열차 이용객에게 당부 사항
최근 철도노조의 파업으로 인해 열차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사전에 운행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특히 주말에 열차를 이용할 계획이 있다면, 운휴 여부를 체크하고 대체 교통수단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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