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아쿠아월드 리조트, 25년 초 착공 예정
부산 기장군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의 중심 시설로 자리매김할 부산 아쿠아월드 리조트가 2025년 초 착공을 시작한다. 이 리조트는 국내 최초의 수중 객실과 아시아 최대 규모의 라군형 아쿠아리움을 갖춘 대규모 복합 리조트로, 부산의 관광 산업을 선도할 대표적인 랜드마크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리조트 바로 옆에는 새롭게 건축되는 오시리아 신라호텔 신라모노그램 부산이 예정되어 있어, 관광단지의 경쟁력을 더욱 높일 전망이다. 이러한 개발은 부산의 관광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부산 아쿠아월드의 주요 특징
국내 최초의 수중객실이 아쿠아월드에서 선보인다. 이 수중객실은 투숙객들에게 해양 생태계를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러한 독창적인 숙박 시설은 부산이 글로벌 해양 관광 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
아시아 최대의 라군형 아쿠아리움이 조성된다. 약 15,000톤 규모의 라군형 수조가 설치되어 열대 및 아열대 생태계를 관람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이 아쿠아리움은 해양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적 역할을 하며, 동시에 엔터테인먼트 공간으로 기능할 것이다. 다양한 생물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3. 복층화 설계 도입
아쿠아월드는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전체 12개 층 중 4개 층을 복층화하는 설계를 채택했다. 이는 인근 고급 숙박 시설인 빌라주드 아난티와 반얀트리의 복층화 사례를 참고한 조치로, 프리미엄 숙박 경험을 제공하며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다. 이러한 설계 변화는 고객들에게 보다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쿠아월드에는 복합 시설과 컨벤션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해양 관련 학술 행사와 국제회의가 열릴 수 있어 부산의 글로벌 해양도시로서의 위상 강화를 기대할 수 있다.
공사 지연과 난관, 진행상황
아쿠아월드는 원래 2021년 개장을 목표로 했으나, 설계 변경과 행정 절차의 지연으로 공사가 중단되면서 일정이 연기되었다.
복층화 설계 변경이 2022년 8월에 발표되었고, 부산도시공사와의 사전 협의가 시작되었으나, 예상보다 길어진 행정 절차로 인해 공사 착공이 지연되었다. 조성계획 변경 승인과 관련된 용역이 늦어지면서 설계 변경과 본격적인 공사 일정이 연기된 것이다.
부산도시공사와 부산시는 복층화 설계 변경이 관광단지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강조하며, 관련 절차를 신속히 마무리할 계획이다. 현재 기장군 시랑리 719번지 일원에서는 2024년 7월에 건축허가가 이루어진 상태이다.
2024년 12월 4일부터 12월 11일까지 개최된 제14회 기장군 건축ㆍ경관 공동위원회에서는 부산 아쿠아랜드 관광숙박시설 및 문화·집회시설 건립 계획을 승인하였다. 이번 심의는 부지 개발의 경관적 요소와 건축 계획의 적합성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승인된 건축 대상 부지는 대지면적 38,920.70㎡로, 준주거지역으로 지정되었다. 건축물은 지하 3층과 지상 3층으로 구성되며, 건폐율은 39.33%로 설정되어 있다. 공사는 1단계와 2단계로 나누어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용도로는 관광숙박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이 포함되어 있으며, 이는 지역 관광 활성화와 다양한 문화행사를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건축물의 연면적은 61,428.12㎡에 이르며, 관광, 문화, 숙박 기능이 결합된 복합시설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러한 계획은 지역 경제와 문화 발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부산 아쿠아월드 향후 일정
부산 아쿠아월드의 개장은 현재 2026년으로 연기되었지만, 2025년 초에 착공이 이루어진다면 실제 개장은 최소 2027년 말이나 2028년 이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시는 남은 행정 절차를 신속하게 마무리하고 있으며, 개발사는 사업의 성공적인 완료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부산도시공사 관계자는 “복층화 설계와 라군형 아쿠아리움 등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반영된 아쿠아월드는 부산의 핵심 관광 시설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전망하며, “행정 절차를 신속히 완료해 공사가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산 아쿠아월드가 그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모든 관계자들이 힘을 모아야 할 시점이다. 앞으로의 진행 상황에 관심을 가지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
부산 관광산업의 새 지평
아쿠아월드는 단순한 관광 시설을 넘어서 부산의 경제와 관광 산업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첫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동부산 오시리아 관광단지 내 상업 시설과의 연계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둘째, 관광객 유치가 기대된다. 아쿠아월드는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부산의 관광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다.
셋째, 교육적 가치도 제공한다. 지속 가능한 설계와 환경 보호 메시지를 통해 방문객들에게 의미 있는 교육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부산 관광업계 관계자는 "아쿠아월드가 완공되면 오시리아 관광단지와 주변 상권이 더욱 활성화될 것"이라며, "관광객과 지역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복합 리조트로 자리잡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부산 아쿠아월드 리조트는 수중호텔, 라군형 아쿠아리움, 컨벤션 시설 등을 갖춘 국내 유일무이한 해양 테마파크로, 부산 관광 산업의 새로운 장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이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료되어 부산의 미래 관광을 이끌어가며, 지역 경제와 해양 관광 산업 발전에 큰 기여를 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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