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대포 해수욕장~아미산 전망대, 새로운 관광명소로 도약
부산 사하구의 상징적인 장소인 다대포 해수욕장과 아미산 전망대가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날 예정이다. 낙조로 유명한 이 지역은 첨단 시설과 혁신적인 설계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할 것으로 보인다.
엘리베이터 2대로 연결되는 어반코어…10분 만에 전망대까지
사하구는 다대포 해수욕장에서 아미산 전망대까지 연결하는 승강기 ‘어반코어’ 설치를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기존에는 도보로 30분 걸리던 거리를 승강기를 이용하면 10분 이내로 단축할 수 있다. 이 승강기는 두 대의 엘리베이터를 연결한 형태로, 높이를 줄이고 교량 길이를 단축하여 현실성을 높였다.
초기 계획은 높이 70m의 어반코어를 설치하고, 70도 이상의 경사를 이어주는 교량을 건설하는 것이었으나, 국내 크레인 용량의 한계와 특수 교량 제작의 높은 비용으로 인해 설계 변경이 필요했다. 따라서 새로운 2단형 승강기가 도입되어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구조로 설계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사하구의 교통 편의성을 높이고, 관광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형 워터스크린과 미디어 파사드로 낙조광장 재탄생
다대포의 또 다른 명소인 낙조분수광장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한다. 원래 계획했던 ‘일루션라이트’ 대신 워터스크린이 설치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물줄기로 형성된 수막에 다양한 영상을 투사하여, 아이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콘텐츠 등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게다가 소나무 방사림에는 미디어 파사드 기술이 적용되어 축제 기간 동안 야외 영화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는 기존 계획에서 광원 초점 문제를 개선한 대안으로, 낮과 밤에 모두 독특한 관광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다대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6년 본격 공사 착수…서부산 관광 중심지로 도약
이 사업은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남부권 광역관광 개발계획’에 선정되면서 총 사업비 195억 원을 확보하였다. 현재는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2026년부터 주요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특히 사하구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늦은 시간까지 머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사계절 내내 활기찬 관광지를 만들고자 한다. 구 관계자는 “4년 후 본격적인 시설 운영이 시작되면 다대포~아미산 일대는 서부산의 새로운 관광 메카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사하구의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
#다대포해수욕장, #아미산전망대, #부산관광, #사하구, #어반코어, #승강기, #낙조분수광장, #워터스크린, #미디어파사드, #관광명소, #부산여행, #다대포명소, #아미산낙조, #서부산관광, #부산핫플레이스, #축제명소, #야외영화관, #아이들콘텐츠, #낙조광장, #부산투어, #부산경관, #부산명소, #부산사하구, #남부권관광, #부산핫플, #다대포낙조, #다대포관광, #부산야경, #부산명소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