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울산시립미술관의 흥미로운 전시 계획: 어린이전시, 한·중 미술 특별전, 어반 아트 및 백남준 기획전 안내

2025년 울산시립미술관의 흥미로운 전시 계획: 어린이전시, 한·중 미술 특별전, 어반 아트 및 백남준 기획전 안내

2025년 울산시립미술관 전시 계획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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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립미술관은 2025년 전시 일정을 확정하고, 시민들과 함께할 다채로운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개관 4년 차를 맞이한 이 미술관은 지난해의 풍부한 기획전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에는 대형 기획전 6건, 어린이 전시 2건, 매체예술 전용관인 XR랩 전시 2건 등 총 10건의 전시를 준비하고 있다.

이번 전시를 통해 한·중 미술 특별전, 어반 아트, 미술 기획전, 백남준의 작품 등 다양한 분야와 작가의 작품을 접할 수 있어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의 다채로운 전시는 지역 주민들에게 미술을 통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다.

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休休)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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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대형기획전은 3월부터 시작되는 ‘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休休)마당’이다. 이 전시에서는 중국의 통중타오와 왕동링, 그리고 한국의 유희강과 박대성 등 자연을 주제로 한 작가들의 작품 약 50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전시 작품들은 동양적 미학을 현대적인 감성으로 재해석한 수묵화, 서예, 유화, 설치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관객들은 자연이 주는 정서적 휴식과 치유의 시간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한·중 미술 특별전은 양국의 문화 예술 교류를 확대하는 계기가 되며, 동아시아 예술의 공통된 정서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로 평가받고 있다.

어반 아트 특별전: 존원(JONEONE)과 빌스(Vhi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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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부터는 어반 아트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다양한 전시가 이어진다. 거리 예술로 알려진 그래피티를 현대미술로 승화시킨 존원의 작품이 5월부터 7월까지 전시되며, 8월부터는 암각화의 역사와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예술가 빌스의 전시가 진행된다.

빌스는 암각화의 조각미를 실험적인 방식으로 표현하여 전통과 현대의 조화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 전시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를 기념하고 기원하는 의미를 담고 있어, 울산 고유의 문화유산을 세계에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동시대미술 기획전과 20세기 서양미술의 거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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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에는 ‘동시대미술 기획전: 2000년 이후 현대미술의 진화’라는 전시가 열릴 예정이다. 이 전시에서는 국내외의 다양한 회화, 영상, 설치 작품들이 한자리에 모여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특히 울산시립미술관이 소장하고 있는 현대미술 작품들도 전시되어, 동시대 예술의 흐름을 종합적으로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11월부터는 ‘20세기 서양미술의 거장전: 뉴욕 신홍규 컬렉션’이 진행된다. 울산 출신의 컬렉터인 신홍규가 소장한 반 고흐, 잭슨 폴록 등 유명 화가들의 원작을 가까이에서 감상할 수 있다. 이 전시는 서양미술사의 중요한 장면들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이며, 유명 미술가들의 작품을 원본으로 감상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백남준을 만나다: <거북>과 함께하는 소장품 기획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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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월, 세계적인 예술가 백남준의 작품을 조망하는 '소장품 기획전: 백남준 메모리얼(가제)'이 개최된다. 이 전시는 자연과 기술의 조화, 동양 정신과 서양 문화의 융합을 추구한 백남준의 독창적인 미학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특히 울산시립미술관의 소장품 중 하나인 백남준의 <거북>도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관람객들은 이 작품을 통해 매체예술의 선구자인 백남준이 전하는 철학과 미학적 의미를 깊이 있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어린이전시와 XR랩의 실감영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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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전시는 3월부터 시작하여 곽인탄 작가의 ‘모양과 모양’이 9월까지 이어진다. 이번 전시는 놀이터라는 유희적 공간을 전시장으로 변모시켜 관객의 오감을 자극하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서 9월부터 내년 3월까지는 움직이는 그림과 애니메이션의 창작 원리를 체험할 수 있는 전시가 진행되어, 아이들이 예술 교육과 놀이를 결합한 방식으로 배우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4월에는 XR랩의 ‘소리를 시각화한 실감영상전(가제)’이 개막된다. 태싯그룹이 참여하는 이 전시는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이미지를 청각적으로 변환하는 실험 예술로, 감각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체험을 제공할 것이다. 8월부터는 같은 XR랩에서 ‘암각화와 반구천의 사계(가제)’가 열리며, 암각화와 반구천의 자연경관을 디지털 기술을 통해 구현할 예정이다.

이 전시는 지역의 문화유산을 실감 매체로 표현하여 세계에 알리는 동시에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예술 경험을 선사한다. 이러한 다양한 전시들은 관객들에게 예술을 통해 새로운 감각을 느끼고, 창의력을 자극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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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울산시립미술관의 전시 계획은 매우 다채롭고 풍성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어, 개관 이래 가장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어린이 전시부터 한·중 미술 특별전, 어반 아트, 미술 기획전, 그리고 백남준 관련 전시까지, 모든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울산시립미술관은 지역 작가 발굴, 교육 프로그램 운영, 문화행사 진행 등 예술을 매개로 한 소통에 힘쓰고 있다. 미술관이 지역민의 일상 속으로 더 깊이 스며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예술 경험을 제공하는 동시에 울산의 문화적 위상을 높이는 중요한 거점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립미술관 2025년 전시 계획]

연번전 시 명전시기간전시장소작가작품내 용
1한·중 미술 특별전 :휴휴休休 마당3월 ~ 6월1 전시실한·중 현대미술 대표작가 30여 명수묵화, 서예, 설치미술 등(50여 점)자연을 주제로 한 한·중 수묵화, 서양화, 서예 등 전시
2어반 아트 개인전① :존원(JONEONE)5월 ~ 7월2 전시실존원어반아트 작품 등20여 점거리의 낙서(그래피티)를 현대 미술로 발전
3어반 아트 개인전② : 빌스(Vhils)8월 ~10월2 전시실빌스암각화 현대적 조각 작품 등20여 점암각화의 역사성과 가치를 현대미술로 재해석한 실험예술가 빌스 개인전
4동시대미술 기획전 :2000년 이후현대미술의 진화(가제)7월 ~ 10월1 전시실김윤철, 권하윤, 쥬스틴 에마 등30여 명회화, 사진, 영상, 설치미술 등(40여 점)울산시립미술관 소장품을 비롯하여 2000년 이후 현대미술대표 작품 전시
520세기 서양미술의 거장전 :뉴욕 신홍규 컬렉션11월 ~’26년 2월1 전시실반 고흐, 잭슨 폴록 등 20세기 서양미술 작가 80여 명회화, 조각 등(100여 점)울산 출신의 미술품 수집가 신홍규가 소장한 유명 서양 화가의 원작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
6소장품 기획전 :백남준 메모리얼(가제)11월 ~’26년 2월2 전시실백남준거북 등 (2점)울산시립미술관의 대표 소장품 백남준 作 《거북》 외 백남준 대표작 1점 전시
7소리를 시각화 한 실감영상전(가제)4월 ~ 8월XR 랩태싯 그룹미디어 작품1점소리를 보여주고 이미지를 들려주는 영상예술
8암각화와 반구천의 사계를 담은 실감영상전(가제)8월 ~’26년 1월XR 랩작가 1명미디어 작품1점암각화의 아름다운 사계를 디지털 기법으로 구현
9모양과 모양3월 ~ 9월3 전시실곽인탄대형조각 10여 점,소형조각 200여 점놀이터라는 유희적 장소에 대한 물리적 시각과 기억을 담은 조각 체험 전시
10애니메이션 형식의 어린이 체험전(가제)9월 ~’26년 3월3 전시실작가 1명3여 점애니메이션 창작원리를 활용한 체혐형 전시

※ 상기 일정은 미술관 사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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