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양산 물금벚꽃축제 3월 29일 황산공원서 개최
양산시는 2025년 물금벚꽃축제를 오는 3월 29일(토)부터 30일(일)까지 이틀간 황산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축제는 벚꽃이 만개하는 시기에 맞춰 진행되며, ‘물금, 벚꽃이 피었습니다’라는 부제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힐링 행사로 마련된다.
2025 물금벚꽃축제, 어떤 행사들이 열릴까?
올해 축제에서는 벚꽃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활동과 지역 문화가 반영된 프로그램들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축제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어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개막식과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벚꽃길 걷기 행사가 진행된다. 이로 인해 방문객들은 아름다운 벚꽃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무대에서는 동요 공연과 마술쇼, 버블쇼가 펼쳐지며, 지역 청소년 밴드의 공연도 예정되어 있다. 이와 함께 특별 전시 및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물금의 어제와 오늘’ 사진전을 통해 물금읍의 역사에 대해 알아볼 수 있다. 방문객들은 벚꽃카나페 만들기와 박하벚꽃향 주머니 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길 수 있으며, A텐트 쉼터에서 편안한 휴식 공간도 제공된다.
특히 벚꽃길 구간은 차량 출입이 금지되며 보행자 전용도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축제 전후 7일간 교통 통제가 실시된다.
2025년 경남 벚꽃 개화 시기
봄꽃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가장 중요한 정보 중 하나는 벚꽃 개화 시기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2025년 경남 지역에서는 벚꽃이 3월 하순부터 4월 초순까지 피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양산과 인접한 부산, 창원, 진해 지역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벚꽃이 만개할 전망이다.
경남에서 벚꽃 축제를 만끽할 수 있는 명소들을 추천한다. 먼저, 진해 군항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열리며, 전국에서 가장 유명한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부산의 온천천 벚꽃길은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벚꽃길이다.
또한, 창녕의 남지 개비리길은 낙동강변을 따라 펼쳐지는 멋진 벚꽃 경관을 자랑한다. 마지막으로 합천 영상테마파크의 벚꽃길은 영화 촬영지와 어우러진 독특한 벚꽃 명소로 많은 관광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러한 명소들을 통해 봄의 아름다움을 만끽해보기를 바란다.
지난해 성공적인 개최… 올해도 기대감 상승
2024년 물금벚꽃축제가 시 단위 행사로 승격된 후 처음으로 개최되었다. 이틀 동안 약 6만 4천여 명이 축제를 방문해 성황을 이뤘다. 축제는 황산공원을 중심으로 ‘황산, 벚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지역 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됐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올해도 많은 방문객이 예상되는 만큼 교통 및 안전 관리, 홍보 방안 등의 철저한 준비가 이루어지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시기에 양산 황산공원을 방문하여 봄의 정취를 만끽하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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