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2025 호텔페어 투자 유치, 남해안 신축 호텔·리조트 개발 본격화
최근 제주도에 집중되었던 국내 관광산업이 남해안으로 확장되고 있다.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남해안은 그동안 관광 인프라가 부족했으나, 현재 대형 호텔과 리조트 건립, 교통 인프라 확충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러한 변화로 남해안은 새로운 관광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경남도는 ‘2025 호텔페어’에 참가하여 국내외 관광기업과의 적극적인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남해안 관광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이처럼 남해안의 발전은 앞으로 더욱 기대되는 상황이다.
남해안, 대형 호텔·리조트 개발로 관광 인프라 확충
최근 남해군에서는 대형 호텔과 리조트 건립 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김해 롯데호텔앤리조트가 2024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이러한 변화는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쏠비치 남해 (2025년 6월 개장 예정)
남해 호텔신라 모노그램 (2026년 오픈 예정)
통영 한화리조트 건립사업 추진 중
최근 브랜드 호텔과 리조트들이 남해안에 속속 들어서면서 관광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 특히 남해 호텔신라 모노그램과 쏠비치 남해는 고급 리조트형 호텔로 조성되어 제주도를 대체할 수 있는 프리미엄 휴양지로 자리잡을 가능성이 크다.
이전까지 경남 남해안 여행은 3성급 관광호텔, 노후된 리조트, 펜션 및 민박 위주의 숙박 시설에 의존했으나, 이제는 고급 리조트와 호텔, 풀빌라 등 다양한 선택지가 생기면서 여행 스타일이 변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변화는 남해안 지역의 매력을 더욱 높이고,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 교통 인프라 확충이 관광 활성화의 핵심
남해안 관광 활성화의 중요한 인프라로는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와 남해~여수 해저터널이 있다. 이 두 가지가 관광 발전에 큰 역할을 한다.
남해안 아일랜드 하이웨이는 남해, 사천, 통영, 거제, 부산을 잇는 해상 도로망이다. 이 도로망은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즐기며 여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관광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남해와 여수를 직접 연결하는 대형 교통 프로젝트
남해~여수 해저터널의 착공이 지연되어 관광 활성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 터널이 개통되면 제주도와 유사하게 남해안을 한 바퀴 도는 관광 루트가 생겨날 것이다. 따라서 관광객 유입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내륙철도(KTX)가 추진됨에 따라 고성, 통영, 거제에 KTX역이 들어서면서 서울과 수도권에서 남해안 관광지가 더욱 가까워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수 KTX 사례를 통해 보면, 서울에서의 접근성이 개선될 경우 관광객이 증가하는 효과가 크다는 점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향후 남해안 지역도 유사한 성장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다.
경남도, 2025 호텔페어서 본격적인 투자 유치 나서
경남도는 2월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호텔페어’에 참가하여 남해·사천·거제 등 남해안권 관광지의 홍보 및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약 150개의 국내외 호텔 및 리조트 관련 기업이 참여했으며, 경남도는 15건의 투자 상담을 통해 남해안 관광 인프라 확대를 위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특히 투자자들은 남해안의 아름다운 해안선, 섬들, 그리고 독특한 문화유산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일부 호텔 기업은 남해안 지역에 대한 구체적인 투자 계획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향후 남해안 관광의 발전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는 경남도의 관광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앞으로 남해안 관광의 전망은?
남해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 과제는 고급 호텔과 리조트의 확충, 교통 인프라 구축, 그리고 투자 유치이다. 현재 제주도가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 잡고 있지만, 남해안은 뛰어난 접근성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바탕으로 신규 호텔과 리조트 개발을 통해 새로운 관광 허브로 성장할 잠재력이 크다.
경남도는 오는 6월에 개최되는 ‘코리아 호텔쇼’와 ‘한국 호텔&리조트 투자 컨퍼런스’에서 적극적으로 투자 유치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남해안이 동북아 최고의 관광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KTX 개통과 가덕도 신공항의 개항을 통해 남해안 관광 시대가 열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이로 인해 제주도를 넘어서는 관광지가 될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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